알라딘 중고서적에서 판매하려는 책을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.
.
읽히기는 가볍게 읽혔습니다.
읽는데 오래 걸리긴 했지만 책 읽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그런 와중에도 가볍게 읽을 수 있을만큼 편한 책입니다.
.
내용은 사장과 직원 사이의 차이에 대한 것 입니다.
마치 화성남 금성녀만큼이나 멀고 먼 사장과 직원의 속 이야기입니다. 다른 두 존재가 책 한권으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, 최소한 서로의 생각을 안다면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충분한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.
.
다만 아쉬운점은 뭔가 아쉽다는 것 입니다.
정말 그 차이점에 대한 해결책이 애매하거나, 존재하더라도 현실에 순응하는 정도 이상을 제시하지 못했던것같습니다. 현실의 한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뭇내 아쉬웠습니다.
.
추천할만 합니다.
자신이 사장인데 정말 직원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다거나, 직원이 사장의 행동을 도무지 이해 못하겠다거나 하면 사서 읽을만합니다. 그렇지 않더라도 옆에 이 책이 보인다면, 그리고 분명 사회 생활을 할 사람이라면 시간 내어 읽어보면 도움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