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간단 리뷰 : 운 좋게 초청권 받아서 본 연극. 등장 캐릭터가 좀 많고 국사에 약간 관심이 있으면 (몇 몇 유명 인물 나오는 정도) 조금 재미있긴 할 수도 있다.
정작 관람 당시 여러 건의 시행 착오 (조명 조절 실수 / 음악 재생 실수) 와, 애드립의 애매함 (한 두번은 상관없는데 여러번 하면 망할 개그들..) 에다가 연극 내용의 아쉬움이 더해져 약간 실망.
내용을 조금 더 다듬으면 좋았을 것 같다. 여러 씬에서 군더더기와 부조화가 느껴진다. 필요없는 대사는 조금 줄여도 좋을 것 같고, 분위기와 맞지 않는 개그 코드/타이밍은 작가의 개그 감을 의심하게 만들었다.